[주말흥행기상도] '나우 유 씨미2', '부산행' 1위 경합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6.07.1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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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셋째 주말 극장가는 '나우 유 씨 미2'와 '부산행'의 대결이 될 전망이다.


7월 13일 개봉한 '나우 유 씨 미2'는 개봉 첫 주말 100만명을 돌파하며 1위를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나우 유 씨 미2'의 가장 큰 경쟁작은 아이러니하게 아직 개봉도 안 한 '부산행'이 될 전망이다.

20일 개봉하는 '부산행'은 15일과 16일, 17일 유료시사회를 진행한다. '부산행'은 총 8회차로 제한된 유료시사회로 50만명에 달하는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보인다. 그 만큼 '부산행'에 대한 기대가 높다는 뜻이다.

7월 셋째 주말 극장가는 변칙 개봉으로 얼룩지게 됐다. '나우 유 씨 미2'는 개봉 전 주말인 9일과 10일 유료 시사회를 열고 전야 개봉까지 하면서 관객을 미리 동원했다. '부산행'도 대규모 유료 시사회를 열었다.


그 때문에 작은 규모 영화들은 좀처럼 상영관과 스크린을 잡지 못해 피해를 보고 있다. 이런 와중에도 '도리를 찾아서'는 주말이면 불사조처럼 살아나는 흥행력을 보일 전망이다. '도리를 찾아서'는 '주토피아'처럼 주말이면 가족 관객이 대거 찾아 꾸준한 뒷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도리를 찾아서'도 7월 넷째 주 본격적인 여름 블록버스터 시즌이 도래하면 스크린 확보가 쉽지 않아 좀비흥행도 그다지 오래 가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굿바이 싱글'은 이번 주말 누적 200만명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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