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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티저 영상 캡처 |
하반기 기대작 '고산자, 대동여지도'가 첫 예고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5일 '고산자, 대동여지도' 측은 지도꾼 김정호(차승원 분)과 흥선대원군(유준상 분)의 모습을 담은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미천한 신분으로 시대와 권력에 맞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도 대동여지도를 탄생시킨 지도꾼 '고산자(古山子) 김정호'의 감춰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 2009년 대산문학상을 수상한 박범신 작가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자 30여 년간 한국 영화계를 이끌어온 강우석 감독의 첫 사극이기도 하다. 김정호 역 차승원을 비롯해 유준상, 김인권, 남지현 등이 출연했다.
공개 된 영상 속에는 지도를 그리기로 결심하게 된 김정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우리 나라 곳곳을 돌아다니며 지도를 만드는 그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차승원은 김정호로 분해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지도를 그리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도 대동여지도를 완성하기까지, 나라가 독점한 지도를 백성에게 돌려주고자 했던 고산자 김정호의 숨겨진 이야기가 어떻게 그려질지 주목된다.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