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탈퇴 장현승 빈자리, 우리가 풀어야 할 숙제"(인터뷰)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6.07.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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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5인조로 재편한 아이돌 그룹 비스트(윤두준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가 지난 4월 팀에서 탈퇴한 장현승의 빈자리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았다.

멤버 양요섭은 지난 4일 오후 1시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된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6인조 비스트를 많은 팬들이 사랑해주셨기에 이번 (장현승 탈퇴 이후) 5인조 재편에 대한 어색함이 느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부분은 비스트가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숙제"라고 말했다.


양요섭은 "이 어색함이 당장 없어지지는 않겠지만 좀 더 열심히 해서 5인 체제에 대한 걱정 많이 해소 시켜야 한다는 생각 뿐"이라고 말했다. 또한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는 말처럼 장현승도, 회사 직원들도 당시 많이 힘들었을 것이고, 아마 제일 힘든 건 팬들이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멤버 용준형은 "6명이 무대를 준비해오다 5명으로 바뀌고 나니 멤버 별로 소화해야 하는 부분이 더 늘어났던 것 같다"며 "최대한 멤버들과 의견을 공유하며 무대를 준비하려 했다. 장현승의 빈자리를 100% 채울 수는 없겠지만 그 빈자리를메우려 모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멤버 손동운은 "장현승이 떠나고 난 빈자리로 인한 이질감을 없애려 했다"며 "물론 재정비로 인해 팀 분위기는 달라질수 밖에 없다. 우여곡절이 많았기에 동료들과 더 힘을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비스트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월 장현승의 비스트 탈퇴를 공식 발표했다.

5인조로 재편한 비스트는 4일 0시 정규 3집 앨범 '하이라이트'(Highlight)를 통해 컴백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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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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