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웬 윌슨 '원더' 합류 논의..줄리아 로버츠와 부부 호흡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6.06.2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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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웬 윌슨 /사진=영화 '이스케이프' 스틸


할리우드 배우 오웬 윌슨이 영화 '원더'의 출연을 논의 중이다.

27일(현지 시간) 미국 연애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오웬 윌슨은 '원더'에서 줄리아 로버츠의 상대역으로 합류를 놓고 논의 중이다.


'원더'는 얼굴에 기형을 가지고 태어난 어린 소년 어거스트 풀먼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지난 2012년 R.J 팔라시오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줄리아 로버츠는 어거스트 풀먼의 엄마 역을 맡았다. 어거스트 풀먼 역에는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브리 라슨과 함께 '룸'에 출연해 두각을 나타낸 제이콥 트렘블레이가 낙점됐다. 오웬 윌슨은 어거스트 풀먼의 아빠 역을 소화할 예정이다.

'월플라워'의 연출과 각본을 맡았던 스티븐 크로스키가 메가폰을 잡았다. '원더'는 내년 7월 4일 개봉 예정이다.


한편 오웬 윌슨은 중화권 스타 성룡과 함께 출연한 '상하이 눈'(2000) '상하이 나이츠'(2003)으로 아시아 팬들에게 친숙하다. '박물관이 살아있다' 시리즈에도 출연해 코미디 연기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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