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무비2' 2019년 개봉 연기..'닌자고''배트맨'도 준비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6.06.1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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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톱 애니메이션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레고무비' 후속편 제작이 연기됐다.

18일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레고무비2'는 당초 계획보다 9개월 연기돼 2019년 2월에 개봉할 예정이다. 워너브라더스는 2016년 9월 '닌자고'를, 2017년 5월 '배트맨' 레고 버전을 내놓은 뒤 '레고무비2'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레고무비'는 캐릭터 표정을 제외한 움직임과 배경을 레고 블록 하나 하나를 움직여서 찍는 스톱 모션 기법으로 찍은 작품. 2014년 개봉, 전 세계에서 4억 6000만 달러 수입을 올릴 만큼 성공을 거뒀다. 제68회 영국 아카데미와 제79회 뉴욕 비평가협회상, 제41회 새턴 어워즈, 제20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한국에선 부율 협상 문제로 서울 지역 멀티플렉스에서 제대로 상영되지 않아 24만여명을 동원하는데 그쳤다.

'레고무비' 성공으로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닌자고'와 성인 취향의 '배트맨'까지 레고 스톱 모션 영화로 만들어지는 만큼, 이번에는 한국에서도 흥행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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