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이 뽑은 10大 한류스타는? 송송커플부터 '별그대'커플까지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6.06.1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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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 위부터 이민호, 전지현, 김수현, 송중기, 송혜교, 박보검, 황치열, 빅뱅, 엑소, 박해진 / 사진=스타뉴스, SM엔터테인먼트


중국인들이 직접 뽑은 2016년의 10대 한류스타는 누구였을까.

한국소비자포럼은 중국 인민일보 인민망과 함께 중국소비자가 뽑은 '2016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 인물 부문을 선정했다며 14일 상위 10위에 오른 한류스타들을 공개했다. △송중기 △이민호 △김수현 △엑소 △송혜교 △황치열 △박해진 △전지현 △박보검 △빅뱅이다.


인민일보 인민망은 현지 조사를 통해 중국인이 좋아하는 한류스타 후보를 사전 선정,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5일까지 중국 인민일보 인민망의 온라인 및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현지 소비자투표를 진행했다. 중국현지에서 18만9027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누적건수(중복투표 가능)는 80만2602건을 기록했다.

10대 한류스타의 면면을 보면 '태양의 후예' 열풍의 주인공 송중기, 송혜교와 드라마 및 예능에서 활약 중인 황치열, 박해진, 박보검이 올해 처음 한류스타 10인에 이름을 올렸다. K-POP을 주도하는 엑소와 빅뱅, 지난해에 이어 한류스타 10인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김수현, 이민호, 전지현도 10인에 포함됐다.

한국소비자포럼 관계자는 "중국 소비자의 압도적인 지지와 참여 속에 투표가 성황리에 마감됐다한국의 대중문화 콘텐츠가 우수한 성과를 내면서 국내 스타들이 중국 현지인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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