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아이가다섯' 소유진♥안재욱, 아이들과 함께 갈수 있을까

박정현 인턴기자 / 입력 : 2016.06.12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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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 안재욱과 소유진이 재혼을 허락받은 대신 아이들과 이별할 위기에 놓였다. 성훈은 안우연에 대한 질투심을 드러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정하나, 연출 김정규)에서 안미정(소유진 분)과 이상태(안재욱 분)는 아이들을 놓고 재혼하라는 어른들의 말에 부딪혔다.


이상태의 장모 박옥순(송옥숙 분)은 "외손주들 없이는 살 수 없다"며 "아이들을 두고 가면 안되냐"고 애원했다. 이상태는 착잡한 표정만을 지을 뿐이었다.

안미정은 이상태의 엄마 오미숙(박혜숙 분)이 운영하는 가게로 찾아가 재혼의 뜻을 굳혔음을 밝혔다. 오미숙은 재혼을 허락하는 대신 아이들을 두고 오라고 말했다. 오미숙은 "같은 손가락도 아픈 손가락 덜 아픈 손가락이 있는데 다른 자식은 더 차별하지 않겠느냐"고 반대했다.

안미정은 "이상태와 함께라면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재혼을 허락해 줄 것을 청했다. 오미숙의 남편 이신욱(장용 분)은 그런 안미정을 따뜻히 위로하며 "자주 와서 얼굴을 비추라"고 조언했다.


안미정이 오미숙에게 쓴소리를 들었다는 것을 안 이상태는 안미정과 티 타임을 가지면서 안미정을 위로했다. 안미정도 이상태가 선물한 목걸이를 착용하며 굳은 사랑을 보여줬다.

이상태는 단식 투쟁에 들어간 박옥순을 위해 순대국을 포장하려다 박옥순을 마주쳤다. 이상태는 박옥순에게 "우리가 결혼한다고 해도 어머님, 아버님이 우리 아이들 할머니, 할아버지라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고 말해 박옥순의 눈물을 자아내게 했다.

한편 김상민(성훈 분)은 여자친구 이연태(신혜선 분)가 과거 7년간 좋아했던 남자가 본인의 동생임을 알고 고민에 빠졌다. 그런 사실을 알리 없는 이연태는 내내 휴대폰을 붙들고 김상민의 연락을 기다렸다.

김상민의 연락을 기다리다 지친 이연태는 직접 김상민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상민은 매니저를 시켜 "전지훈련에 갔다"고 둘러대게 했다. 급기야 김상민은 동생 김태민(안우연 분)에게 생트집을 잡기 시작했다. 김상민은 청소기를 돌리는 김태민 옆에서 과자를 흘리고 샤워하는 김태민의 옷을 가져가는 등의 유치한 복수를 했다.

이어 김상민은 김태민에게 분풀이를 위한 농구 대결을 신청했다. 그러나 농구대결에서조차 연달아 패배하자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김상민은 끝까지 "너는 나한테 안된다"고 고집을 부렸다.

이연태는 커플 볼링 모임까지 김상민의 연락이 없자 혼자 모임에 참석했다. 김상민 몫까지 이연태가 볼링을 치려던 순간 김상민이 깜짝 등장했다. 같은 모임 멤버들이 김상민 선수를 알아보자 이연태는 쑥스러운 듯 미소를 지었다. 김상민은 이연태에게 "어떤 일이 있어도 흔들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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