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아이가다섯' 안재욱♥소유진, 반대 부딪히고 공고해지다

박정현 인턴기자 / 입력 : 2016.06.0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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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양가의 반대에 부딪힌 안재욱과 소유진의 사랑이 더욱 공고해졌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정하나, 연출 김정규)에서는 안미정(소유진 분)이 이상태(안재욱 분) 사랑이 양가의 반대에 부딪혔다.


이상태의 엄마 오미숙(박혜숙 분)은 안미정의 할머니 장순애(성벽숙 분)에게 안미정과 헤어질 것을 종용했다. 오미숙은 안미정과 장순애 앞에서 "결혼은커녕 연애도 안된다"며 "안대리(안미숙)도 아이가 셋이지 않느냐"고 큰소리쳤다. 이에 장순애는 참지못하고 오미숙의 머리를 잡으며 싸움을 시작했다.

집으로 돌아온 이상태는 오미숙에게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상태는 오미숙에게 "안미정에게 프러포즈를 했다"며 "세상에 아무리 여자가 만아도 안미정이 좋다. 엄마가 못난 놈이라고 해도 소용없다"고 호소했다.

오미숙을 제외한 가족들도 이상태의 편을 들어 오미숙 설득에 나섰다. 그러나 오미숙은 완강했다. 오미숙은 "피도 안 섞인 애들 3명이나 우리 집에 받을 순 없다"고 이상태에게 생각을 바꿀 것을 강권했다.


안미정도 장순애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혔다. 장순애는 "이 팀장(이상태)이 처가 살이 하는 줄 알았으면 재혼하라고 말하지도 않았다"고 강경하게 나왔다. 안미정은 이상태의 편지를 보며 눈물만 뚝뚝 흘릴 뿐이었다.

다음날 안미정은 이상태를 회의실로 불러냈다. 안미정은 이상태의 프러포즈를 거절하며 목걸이를 돌려줬다. 안미정은 "어차피 결론은 정해져 있었다"며 "결혼은 할 수 없다"고 대답했다. 이상태는 목걸이를 다시 안미정에게 돌려주며 조금 더 생각해 볼 것을 권했다. 안미정은 다시 돌아온 목걸이를 보며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함께 야근을 하던 팀원들에게 이상태는 안미정에 대한 마음을 공개적으로 고백했다. 둘 사이를 의심하는 팀원들에게 이상태는 당당하게 안미정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덕분에 둘은 조용히 이야기를 나눌 기회를 얻었다. 이상태는 안미정에게 "우리 사이를 인정받기 위해 조금씩 노력하겠다"며 "목걸이 걸어주면 안되겠냐. 아니면 손이라도 잡아달라"고 청했다.

계속되는 이상태의 구애에 안미정도 마음을 돌렸다. 안미정은 오미숙을 만나 "양가에서 반대만 안 하면 안 팀장과 잘 살아보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밝혔다.

장진주(임수향 분)는 부모의 반대에 남자친구 김태민(안우연 분)과 헤어졌다. 장진주는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술을 마셨다. 만취한 장진주는 집으로 돌아와 부모에게 "딸이 좋아하는 남자친구랑 갈라놓으니 좋냐"며 "엄마, 아빠도 아니다"라고 속상함을 표출했다.

장진주는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위로했다. 장진주는 "나도 구질구질하게 살기 싫었다"고 잘 헤어졌다고 혼잣말을 했다. 장진주는 보란 듯이 백화점 쇼핑에 나섰다. 각종 쇼핑백을 안은 장진주는 괜찮은 척 허세를 부리고 김태민의 퇴근 시간에 맞춰 그를 기다렸다. 그러나 김태민이 의연하게 대처하자 더 약올라 했다.

태연한 척하던 장진주는 결국 무너졌다. 장진주는 네일아트를 받기 위해 찾은 네일 아트숍에서 펑펑 울었다. 장진주는 카드와 차 키를 부모에게 반납하며 "태민이만 있으면 된다"고 졸랐다.

내심 김태민의 연락을 기다리던 장진주는 휴대폰이 울리자마자 발신자를 확인했다. 그러나 기대와는 다르게 발신자는 김상민(성훈 분)이었다.

김상민이 이연태(신혜선 분)의 질투를 유발시키기 위해 장진주와 작전을 짠 것.

장진주와 소개팅을 한 척 연기를 하기로 한 김상민은 이연태에게 연락해 그 자리로 불러냈다. 김상민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도착한 이연태는 김상민을 놓친줄 오해하고 질투심을 드러냈다.

이연태는 카페 종업원에게 "둘이 많이 친해 보였냐"며 발을 동동 굴렀다. 뒤에서 이를 모두 들은 김상민은 이연태에게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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