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빨로맨스' 황정음♥류준열, '응팔' 저주 깰 로맨스가 왔다(종합)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6.05.25 15:22 / 조회 : 2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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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준열(왼쪽)과 황정음/사진=김창현 기자


드라마 '운빨로맨스'가 류준열을 둘러싼 '응팔'의 저주를 깰 수 있을까.

MBC 새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극본 최윤교, 연출 김경희, 제작 화이브라더스C&M) 제작발표회가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황정음, 류준열, 이청아, 이수혁 등이 참석했다.

'운빨로맨스'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미신을 맹신하는 여자 심보늬(황정음 분)와 수식 및 과학의 세계에 사는 공대남자 제수호(류준열 분)의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다.

이날 공개된 '운빨로맨스' 하이라이트 영상은 호랑이띠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라는 점괘에 호랑이띠 남자를 찾아나서는 심보늬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악연으로 시작해 점차 인연이 깊어지는 심보늬와 제수호가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각각 제수호와 심보늬와 과거 인연을 가지고 있는 한설희, 최건욱이 엮이며 색다른 로맨스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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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수혁, 이청아, 황정음, 류준열(사진 왼쪽부터)/사진=김창현 기자


'운빨로맨스'는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와 KBS 2TV '마스터 - 국수의 신'과 경쟁하게 됐다. 이 중 '딴따라'는 '운빨로맨스'와 남다른 인연을 가지고 있다. 바로 황정음과 류준열과 전작에서 호흡을 맞췄던 지성과 혜리가 출연하고 있기 때문. 황정음은 KBS 2TV '비밀'과 MBC '킬미, 힐미'에서 지성과 연기했으며 류준열은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에서 혜리를 짝사랑하는 김정환으로 분한 바 있다.

황정음과 류준열은 지성 혜리와 경쟁에 대해 되레 응원을 전했다. 황정음은 '딴따라'에 대해 "가끔씩 봤다. 건강 챙기고 파이팅 했으면 한다"라고 응원했다. 류준열 역시 "('응팔') 출연진과 단체 카톡방이 있다. 서로 응원해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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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음(왼쪽)과 류준열/사진=김창현 기자


황정음과 류준열이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도 관심사다. 황정음과 류준열은 상대방과 호흡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황정음은 "좋다는 느낌이다. '아 좋다'가 끝이다. 준열이에게도 '준열아. 좋아'라고 말해준다.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류준열은 "(황정음의) 눈을 바라보면서 연기하는데 '아 좋다'라고 하는데 그때 희열이나 감동은 이루 말할 수 없다"라고 화답했다.

이날 류준열은 '응답하라' 시리즈 출연진의 후속작은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다는 속설인 '응팔'의 저주에 대한 질문 등 전작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다. 류준열은 "전작이 잘됐기 때문에 생긴 부담은 없다"라고 잘라 말했다.

류준열이 황정음과 특급 케미스트리를 통해 '응팔'의 저주를 뛰어넘고 수목극 최강자로 우뚝 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운빨로맨스'는 2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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