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W', 첫 대본리딩 공개..이종석X한효주 눈부신 케미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6.05.2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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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W'의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송재정 작가 정대윤 감독을 필두로 연기력으로 똘똘 뭉친 이종석, 한효주, 정유진, 이태환, 박원상 등 'W'의 주역들이 첫 대본리딩을 갖고 최강의 팀워크를 확인했다.

23일 MBC 새 수목드라마 'W-두 개의 세계'(극본 송재정·연출 정대윤, 제작 초록뱀미디어, 이하 'W') 측은 최근 진행된 드라마 첫 대본리딩 사진을 공개했다.


'W'는 2016년 서울 같은 공간의 다른 차원, 현실과 가상현실을 교차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 '나인: 아홉 번의 여행' 등 매 작품마다 특유의 상상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송재정 작가와 스타일리시한 연출을 보여준 '그녀는 예뻤다'의 정대윤 감독, 대세 배우 이종석 한효주의 만남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5월 초 상암 MBC 사옥에서 진행된 첫 대본리딩은 이종석 한효주를 시작으로 정유진 이태환 박원상 차광수 김의성 이시언 남기애 허정도 강기영 등 'W'의 모든 배우들이 각자 인사와 맡은 캐릭터 소개를 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송재정 작가는 본격적인 대본리딩에 앞서 모든 배우들에게 직접 1:1 캐릭터 과외를 했다. 송재정 작가는 자신이 만들어 놓은 흥미로운 현실세계와 가상세계, 그리고 각각의 캐릭터에 대해 작은 것 하나 놓치지 않고 설명을 이어갔고, 배우들 역시 질문을 하며 연기의 방향과 톤을 맞춰 현장의 분위기는 한층 후끈해졌다.


모든 캐릭터 설명이 끝나고 본격적인 대본리딩이 시작되기 전 연출을 맡은 정대윤 감독의 진지하면서도 위트 넘치는 말들이 연기자 모두를 'W'의 주역으로 뭉치게 만들었다.

정대윤 감독은 "여러분들 모두 각자의 인생의 주인공이다. 여러분들이 맡은 배역도 여러분의 세계에서 주인공이다. 배역의 크고 작음을 떠나 모두가 주인공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임해달라"며 "캐릭터에 뼈대를 놓고 살을 붙여 살아있는 사람으로 보여주시게 하는 분들이 연기자다. 여기 다 연기에 경험이 많으시고 연기파들만 모였다. 살아있는 캐릭터를 만들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석은 극중 전직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이자 벤처사업으로 청년재벌이 된 냉철한 천재 강철 역을 맡았고, 한효주는 활달하고 정 많은 종합병원 흉부외과 레지던트 2년차 오연주 역할에 몰입했다.

두 사람은 첫 대본리딩에서부터 최강 케미를 예고하며 캐릭터가 살아있는 듯한 현실 연기를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W' 제작사 측은 "최강의 연기군단과 최강의 제작진이 만나 최고의 팀워크로 여느 판타지 드라마에서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새롭고 파격적인 세계를 보여드릴 것으로 확신한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W'는 '운빨로맨스' 후속으로 오는 7월 20일 수요일 오후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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