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역대 5월 韓영화 최고 흥행속도..'황해' 기록 돌파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6.05.1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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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홍진 감독 영화 '곡성'이 역대 5월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고 흥행속도를 기록 중이다.

1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곡성'은 15일 66만 625명이 찾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지난 11일 전야 개봉한 이래 누적 231만 5303명을 기록했다.


'곡성'은 5월 극장가에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정식 개봉일인 12일 30만명을 동원, 역대 한국영화 5월 개봉작 중 최고 기록을 세웠다. 3일만에 100만 돌파, 5일만에 200만 돌파 등 모두 역대 한국영화 5월 개봉영화 신기록들이다.

'곡성'은 시골마을에 괴이한 일본인이 흘러들어오면서 끔찍한 사건이 연이어 벌어지자 이를 해결하려는 경찰에게 생긴 일을 그린 영화. '추격자' '황해' 등의 나홍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곡성'은 개봉 이후 영화에 대한 평들이 극명하게 갈리면서 수많은 말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런 말들 덕에 오히려 '곡성'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미 전작 '황해'(226만명) 흥행 기록을 넘어섰다. 현재 추세라면 나홍진 감독의 데뷔작이자 최고 흥행작 '추격자'(504만명)도 따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연 '곡성'이 얼마나 많은 관객과 소통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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