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김지호·김소연, 행복해질 수 있을까(종합)

김민기 인턴기자 / 입력 : 2016.05.1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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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가화만사성' 방송화면 캡처


'가화만사성'에서 배우 김지호와 김소연이 이혼 후, 자신들의 행복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 강인)에서 봉삼봉(김영철 분)을 비롯한 '가화만사성'사람들은 바로 맞은편에 '만사성'이라는 간판을 달고 가게를 차린 것이 한미순(김지호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이날 한미순은 봉삼봉에게 "만사성의 주인이 나다"라며 "3개월 안에 이 구멍가게가 가화만사성보다 더 유명해지면 그땐 내 아이들을 돌려달라"고 당차게 말했다.

주세리(윤진이 분)은 이 사실을 모른 채 결혼 준비를 하던 중 봉만호(장인섭 분)에게 한미순의 소식을 들었다.

주세리는 한미순의 가게에 찾아갔고 이에 한미순은 전화기를 들어 "경찰서죠? 여기 가게 오픈하기도 전에 영업방해를 하는 잘 어울리는 부부 한 쌍이 있는데 잡아가 달라"고 말하며 일격을 가했다. 한미순의 시어머니인 배숙녀(원미경 분)도 한미순을 뒤에서 응원했다.


방송에까지 나와 승승장구하는 한미순을 본 봉삼봉은 한미순을 찾아가 "화짜장을 개발한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다. 한미순은 "봉삼봉, 한미순이 함께 만들었다"고 말했다. 봉삼봉은 "가화만사성에서만 쓸 수 있다"고 말했지만 한미순은 "내가 못 쓸 이유 없다"며 "회장님"이라고 선을 그었다.

봉해령(김소연 분)은 서지건(이상우 분)의 아들 서영우와 만났다. 봉해령은 서영우가 괴롭힘당하고 있는 것을 보고 계단에서 혼자 아빠를 기다리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됐다. 봉해령은 서영우에게 다가가 아빠를 기다리는 동안 함께 도시락을 만들어 먹었고 아이의 말투와 이름에서 서지건을 떠올렸다.

이어 서영우와 서지건, 봉해령은 한자리에 모였다. 서영우는 서지건에게 "한국에서 처음 사귄 내 친구"라며 봉해령을 소개했고 서지건은 봉해령에게 "영우가 내 아들인 것은 어떻게 알았냐"고 물었다. 봉해령은 "이야기해보니 잘난 척과 같은 서지건씨의 향기가 솔솔 나더라"라고 말했고 서지건도 "우리 부자가 좀 그렇다"라고 인정했다. 봉해령과 서지건은 전보다 한결 더 가까워졌다.

서지건의 아버지 서도형(남명렬 분)은 봉해령을 만나 "앞서가는지 모르겠으나 손주 영우 때문에 마음에 걸리냐"고 물었다. 하지만 봉해령은 "아이 좋아한다"며 "나도 아이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봉해령은 아이 이야기를 하던 중 "아이 이름이 유서진이다"라고 말했다. 서도형은 이를 듣고 서지건이 의료사고로 죽인 아이가 봉해령의 아이였음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이어 서도형은 집에 돌아온 서지건에게 "어쩌자고 그 여자를 좋아해"라며 "그 아이 엄마라며"라고 물었다. 서지건은 "알면서도 그랬다"며 "내가 그 여자 없으면 안 되니까, 내가 그 여자를 너무 사랑한다"고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았다.

결국 서지건은 봉해령을 만나 "미안합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봉해령에게 차마 사실을 말하지 못하고 입을 맞추며 사랑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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