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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희 /AFPBBNews=뉴스1 |
김민희와 김태리, 박찬욱 감독이 연출한 제 6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 '아가씨'의 두 여인이 오묘한 매력을 뽐냈다.
영화제 개막 4일째인 14일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벌 컨퍼런스 룸에서 '아가씨'의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된 가운데 칸을 찾은 박찬욱 감독과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 등 4명의 주인공, 제작사인 용필름의 임승용 대표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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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희 /AFPBBNews=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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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리 /AFPBBNews=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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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리 /AFPBBNews=뉴스1 |
'아가씨'가 처음 공개된 프레스 스크리닝 직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는 내내 진지한 문답이 오갔다. 박찬욱 감독과 네 배우들은 각 질문마다 성의있는 답변을 내놓으며 궁금증에 답했다.
영국 소설을 원작으로 1930년대 경성 배경의 레즈비언 스릴러를 내놓은 박찬욱 감독에게 질문이 집중됐다. 강렬한 동성 베드신을 펼친 '아가씨' 김민희와 첫 영화로 칸에 온 행운의 신예 김태리에게도 관심이 이어졌다. 하정우 조진웅은 원작과는 다른 풍성한 캐릭터로 조명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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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욱 감독 /AFPBBNews=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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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정우 /AFPBBNews=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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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진웅 /AFPBBNews=뉴스1 |
'아가씨'의 공식 상영은 이날 오후 10시 칸영화제 메인 상영관인 뤼미에르 극장에서 진행된다. 박찬욱 감독과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은 레드카펫에 함께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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