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다섯'PD "조세호, 안재욱 결혼식 하객? 충분히 가능"(직격인터뷰)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6.05.1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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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사진=이동훈 기자


드라마 '아이가 다섯' 김정현 프로듀서가 조세호의 카메오 출연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조세호의 '아이가 다섯' 카메오 출연은 정말 가능할까.

최근 조세호의 안재욱 결혼식 참석에 대한 관심이 높다. 조세호와 안재욱의 인연은 지난해 조세호의 MBC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 출연으로 거슬러올라간다. 당시 조세호는 김흥국으로부터 "안재욱의 결혼식에는 왜 안 왔느냐"라는 질문을 받았고 조세호는 "모르는데 어떻게 가냐"라고 억울한 표정으로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는 당시에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지만 최근 다시 화제로 떠올랐다. 조세호는 '불참의 아이콘'이라고 불리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빅뱅 태양과 조승우 등 연예인들도 조세호에게 "왜 오지 않았느냐"라고 물으며 조세호의 인기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조세호는 지난 4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가지 못했던 곳 중 가장 가고 싶은 곳으로 안재욱의 결혼식을 꼽았다.

안재욱의 결혼식은 지난해 6월 1일 진행돼 조세호가 현실에서 안재욱의 결혼식에 갈 방법은 없다. 하지만 안재욱이 현재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 출연하고 있는 만큼 상대역인 소유진과 결혼식이 그려진다면 조세호의 극중 결혼식 참석은 가능하다.


이에 조세호는 "재미있는 아이디어인데 기회가 있으면 흔쾌히 할 것"이라며 "드라마라서 작가님과 감독님의 의견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 원하신다면 참석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아이가 다섯' 김정현 프로듀서 역시 같은 생각이었다. 김정현 프로듀서는 12일 오후 스타뉴스에 "아직 (안재욱과 소유진이) 결혼할 단계는 아니라 구체적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면서도 "다같이 회식할 때 (조세호) 카메오에 대한 얘기를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만약 그런 결혼 장면이 나오면 충분히 실현 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다. 안재욱 씨도 재밌게 얘기하셨다. 최근 가장 이슈가 됐었고 극중에 한번 출연해주시면 어떨까 농담처럼 얘기했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직은 (결혼식이) 구체적인 게 아니라 '해보자'라고는 안 했지만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저희도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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