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영' 동거로맨스 본격 시작..평균시청률 3% 돌파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6.05.0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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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N


드라마 '또 오해영'가 본격 동거로맨스의 서막을 알리며 방송 첫 주부터 평균 시청률 3%를 돌파했다.

지난 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3%, 최고 3.6%를 기록하며 시청률이 수직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이날 방송분에서는 여주인공 오해영(서현진 분)이 집에서 쫒겨나 벽 하나를 두고 박도경(에릭 분)과 동거를 하게 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오랜만에 고등학교 동창회에 나가게 된 해영이 회사 동료들에게 예쁜 오해영(전혜빈 분)과 비교당하며 살아왔던 과거 학창시절의 서러웠던 기억을 이야기하는 장면이었다.

오해영은 회사 동료들에게 "아름다운 진짜 이영애랑 막돼먹은 이영애랑 같은 학교를 다녔다고 하면 이해가 되냐. 학교 때 난 그냥 조용하고 평범한 애였고 걔는 스타였고. 예쁜 오해영 때문에 내가 기죽어 지냈다. 나대면 더 비교당하니까 없는 것처럼 조용히"라며 자신의 서러웠던 학창시절을 담담히 말하며 웃음으로 승화시켜 보는 이로 하여금 짠하게 만들었다.


한편 '또 오해영'은 동명이인의 '잘난' 오해영 때문에 인생이 꼬인 여자 오해영과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박도경 사이에서 벌어지는 독특한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1시에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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