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계춘할망', 흥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도"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6.05.02 21:18 / 조회 : 1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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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계춘할망' 네이버 무비 토크 라이브


배우 윤여정이 영화 '계춘할망'의 흥행에 대해 의문점을 가졌다고 말했다.

윤여정은 2일 오후 9시 방송된 영화 '계춘할망'(감독 창감독) 네이버 무비 토크 라이브에서 "'계춘할망'의 시나리오를 보면서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다만 이 영화가 과연 흥행이 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윤여정은 "이 작품 합류를 앞두고 제작자와 이야기를 나눴고 제작자에게 이 역할은 내가 어울리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며 "그랬더니 제작자가 내게 '선생님께서 도외적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 이미지는 이미 소멸됐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윤여정은 "그 이야기를 듣고 그 제작자가 참 웃긴다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그 제작자는 전혀 무안해하지 않고 오히려 그 부분을 강조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계춘할망'은 12년의 과거를 숨긴 채 집으로 돌아온 수상한 손녀 혜지와 오매불망 손녀바보 계춘할망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계춘할망'은 오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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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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