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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캡틴 아메리카:시빌 워' 포스터 |
미국 언론이 마블 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의 해외 오프닝 스코어가 '아이언맨3'를 넘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26일(현지 시각) 미국 버라이어티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는 27일 한국, 프랑스에서 개봉하는 것을 비롯해 영국, 호주, 멕시코, 일본, 필리핀 등 주요 59개국에서 일제히 공개된다. 현지 매체들은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의 해외 오프닝 스코어가 최소 2억 달러(한화 약 2295억 원)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수치는 앞서 마블 영화 중 '아이언 맨3'가 기록한 1억 6000만 달러보다 높으며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기록한 2억 1200만 달러에 근접한 수치다. 하지만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의 해외 오프닝 스코어에 대해 최대 2억 5000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견해도 있어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넘게 될 지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버라이어티는 특히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가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의 3번째 작품이지만 사실상 '어벤져스' 시리즈로서 해외 팬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오는 5월 6일 미국에서 개봉하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의 북미 오프닝 스코어의 경우 2억 달러 선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는 초인등록법을 놓고 반대하는 캡틴 아메리카 팀과 찬성하는 아이언맨 팀의 대결을 그린 영화. 마블 슈퍼히어로들끼리 격돌하는 이벤트이기에 기획부터 화제를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