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다섯' 안재욱·소유진, 처가 반대에 부딪히나(종합)

김민기 인턴기자 / 입력 : 2016.04.24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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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아이가 다섯' 방송화면 캡처


'아이가다섯'에서 안재욱의 처가 식구들이 안재욱의 연애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연출 김정규)에서 박옥순(송옥숙 분)이 사위 이상태(안재욱 분)의 연애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장진주(임수향 분)가 "형부 연애는 하게 해주자"라고 하자 박옥순은 "연애 다 하고도 끝이 아니면 어떻게 하냐"며 "재혼하겠다고 하면 어떡해"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를 지켜보던 이상태의 장인 장민호(최정우 분)는 "어떻게 평생 죽은 사람만 생각하고 살겠냐"며 "당신이 정말 친아들이라고 생각했다면 저렇게 짝 잃은 외기러기마냥 살게 내버려둘 거냐"고 말했다.

박옥순도 결국 딸 진영의 납골당을 찾아 "이 서방이 연애한다"며 "그런데 우리는 모른 척하기로 했다. 너도 이 서방 너무 원망 마라"고 말하며 울었다.


결국 장진주, 박옥순, 장민호는 "연애는 모른 척 하겠지만, 재혼한다고 하면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라며 뜻을 모았다.

이연태(신혜선 분)에게 고백했던 김상민(성훈 분)은 이연태에게 제대로 차였다. 이연태는 김상민에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싫다"며 고백을 거절했다. 김상민은 멋진 척 하려고 했으나 "노처녀로 늙어가길 바란다"며 저주를 잊지 않았다. 이어 김상민은 연신 주변 사람들에게 짜증을 내고 예민하게 굴어 웃음을 자아냈다.

안미정과 이상태는 한결 더 가까워졌다. 안미정은 이상태와 잔디밭에서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애정을 과시했다. 안미정은 예상치 못한 라이벌인 천성희(전세현 분)로 인해 긴장하고 이상태를 타박하기도 했다. 하지만 퀴즈대회에서 천성희를 이겨 데이트를 확정 지었고 이상태도 기쁨을 감추지 못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극 말미 사돈의 고깃집에 인사를 하러 간 장민호와 박옥순은 이상태가 회식자리에서 안미정을 챙겨준 모습을 지켜보고 굳은 표정을 감추지 못해 뒷이야기를 궁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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