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다섯' 소유진, 반지 빼고 온 안재욱 보고 감동

김민기 인턴기자 / 입력 : 2016.04.23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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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아이가 다섯' 방송화면 캡처


'아이가다섯'에서 소유진이 반지를 빼고 온 안재욱을 보고 감동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연출 김정규)에서 이상태(안재욱 분)는 안미정(소유진 분)을 위해 반지를 빼고 출근하게 됐다.


이날 안미정은 손에 반지를 끼지 않은 이상태를 발견하고 "반지 오늘은 안 끼셨네요"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태는 "안대리에게 예의가 아닌 것 같다"라며 말끝을 흐렸다. 하지만 안미정은 기뻐하며 "감동이다"라며 "말 안 해도 내 마음을 알아준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상태가 결혼 후 한 번도 반지를 빼지 않았지만 반지를 빼고 출근한 것을 본 장모 박옥순(송옥숙 분)은 기겁하며 "이 서방이 반지를 빼고 갔다"며 어쩔 줄을 몰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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