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민호, 中영화 '더 비터스위트' 주연..차세대 한류★ 행보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6.04.1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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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호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이민호(23)가 차세대 한류스타로서 행보를 이어간다.

18일 관계자에 따르면 이민호는 올해 가을께 중국 개봉을 앞둔 영화 '더 비터스위트'의 주연을 맡았다. 이민호는 이 작품의 촬영을 이미 지난해 모두 마쳤다.


'비터스위트'는 고아원에서 지낸 두 남녀가 화재로 헤어진 이후 성인이 돼 다시 만나는 과정을 그린 멜로. 이민호는 샤오마 역을 맡았으며 상대역으로는 중국 배우 주슈안이 맡았다. 이민호는 '더 비터스위트'를 통해 상대방을 향한 일방적 사랑을 하는 모습과 함께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거친 액션과 강한 남성미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민호는 이번 작품에서 대역, 더빙 없이 중국어 대사를 무난하게 소화하기도 했다. 또한 홍콩에서 이 작품의 OST 5곡을 직접 소화하는 등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이민호는 중국어 가사가 담긴 4곡과 한국어 가사의 1곡을 무리 없이 불렀다.

현재 이 작품의 한국 개봉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조만간 한국 내 배급사가 결정되면 개봉 일정도 자연스럽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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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비터스위트' 스틸


이민호는 중국 영화 차기작도 이미 결정하며 숨 가쁜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민호는 레이싱을 소재로 한 중국 영화 'F-Team'에도 합류, 오는 8월 촬영에 합류한다. 'F-Team'은 중국 광동TV에서 방영된 레이싱 서바이벌 대회를 모티프로 만들어진 작품.

이민호가 중국에서의 활동을 넓혀 차세대 한류 스타로서 입지를 굳힐 지 주목된다.

한편 이민호는 지난 13일 개봉한 영화 '시간이탈자'(감독 곽재용)를 통해 오랜만에 한국에서 스크린 활동을 이어갔다. '시간이탈자'는 1983년을 살아가는 음악 교사와 2015년을 살아가는 강력계 형사가 서로의 꿈을 통해 죽음의 위기에 직면한 한 여성을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감성 추적 스릴러. 이민호는 '시간이탈자'에서 살인 누명을 쓴 형철(정웅인 분)의 아들 승범 역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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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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