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더불어민주당 총선 로고송 저작권료 전액 기부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6.04.12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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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김형석/사진=스타뉴스


작곡가 김형석이 재능기부 형태로 만든 더불어민주당 총선 로고송 '더!더!더!'의 저작권료 수입 전액을 공익봉사단체 국제키비탄한국본부에 기부했다.

12일 오후 김형석 측에 따르면 김형석이 '더!더!더!'의 저작권료 수입 전액 5000만원을 장애인의 재활과 복지, 권익보장과 건강증진을 위한 활동을 하는 UN산하 공익 봉사단체 국제키비탄한국본부에 기부했다.


이번 저작권료 기부는 재능기부로 작곡한 노래인 만큼 그에 따른 수익도 좋은 곳에 쓰이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비롯됐다.

김형석은 이번 저작권료 기부를 통해 "창작물은 누군가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저작권자의 권리가 보호되는 문화가 형성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의 20대 총선 로고송 '더!더!더!'는 경쾌한 멜로디에 "더더더"라는 간단한 가사가 반복되는 후크송으로 김형석 작곡가가 재능 기부 형태로 제작한 곡이다. 선거 로고송은 대중에게 알려진 대중가요 등의 곡을 채택하거나 개사하여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이번 로고송은 유명곡을 개사하지 않고 직접 만들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김형석 작곡가는 김광석의 '사랑이라는 이유로'를 비롯해 박진영의 '너의 뒤에서', 성시경의 '내게 오는 길', 신승훈의 'I Believe' 등 수많은 히트곡을 작곡했다. 최근에는 MBC '일밤-복면가왕'의 심사위원, 한중 합작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아이돌'에서 총 프로듀서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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