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승' 염경엽 감독 "박동원 하위타순서 4번 역할 잘했다"

대전=김우종 기자 / 입력 : 2016.04.0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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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음력 3월 1일생)에 승리를 거둔 넥센 염경엽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넥센 히어로즈는 7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팀 간 3차전에서 7-3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넥센은 한화와의 3연전에서 2승 1패를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올 시즌 성적은 4승 2패가 됐다. 반면 한화는 2연패를 당하며 시즌 전적 1승 4패를 기록, 리그 최하위로 처졌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피어밴드가 에이스답게 좋은 피칭을 펼쳤다. 또 박동원이 하위타순에서 4번 타자 역할을 잘해줘 승리할 수 있었다"면서 "선수들 모두 이기려는 의지가 강했다. 이 점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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