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다섯' 안재욱♥소유진, 본격 썸타기 시작됐다(종합)

김민기 인턴기자 / 입력 : 2016.03.26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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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아이가 다섯'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아이가다섯'에서 소유진과 안재욱이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연출 김정규)에서는 안미정(소유진 분)과 이상태(안재욱 분)는 윤인철(권오중 분)과 강소영(왕빛나 분) 앞에서 사귄다는 폭탄 발언을 한 후 연인행세를 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미정은 "통쾌하게 한 방 먹였다"며 차에서 소리를 질렀고 이상태는 "내가 미쳤지. 왜 거짓말을 했지"라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태는 안미정이 또 착각을 할까봐 걱정해 전화를 걸었다. 안미정은 이를 알아채지 못하고 전화를 받지 못했다. 이상태는 전화를 받지 않는 안미정이 또 착각했으리라 예상했다. 이어 도로에서 만난 안미정에게 이상태는 "야 안미정"이라고 소리를 쳐 안미정을 서운하게 했다.

집에 돌아온 안미정은 이상태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셔츠를 선물하기로 마음먹었다. 안미정은 카드를 몇 번이고 고치고 새로 쓴 후에야 마음을 전할 수 있었고 이상태는 안미정이 써준 카드를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반면 안미정은 딸 윤우리(곽지혜 분)에게 아들 윤우영(정윤석 분)이 남편 윤인철(권오중 분)과 자신의 사이를 의심하고 있다는 것을 듣게 됐다. 윤우리는 "오빠와 탐정놀이를 한다. 아빠에게 전달해주라고 했던 편지와 그림이 엄마 장롱에 있다는 것을 오빠가 이상하게 여겼다"라고 말했다.

회사에 혼자 남아 일을 마무리하던 안미정은 이 말에 또 고민에 빠졌다. 때맞춰 다가오는 이상태에게 안미정은 "팀장님께 상의드릴 게 좀 있다"며 "아이들한테 어떻게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혼한 거요"라고 말을 이었다. 이상태도 안미정의 고민상담에 응해주며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꺼냈다.

이상태는 "아이들이 나보다도 더 잘 받아들이더라"며 "언젠가는 다 지나간다"고 진심 어린 충고를 했다. 안미정은 위암으로 아내를 떠나보냈다는 이상태의 이야기를 듣고 눈물을 흘렸다.

이상태는 "기댈 수 있는 사람 있을 때는 기대는 게 좋다"고 조언했고 안미정은 "팀장님, 저도 팀장님한테 든든한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그땐 그런 사람이 없었겠지만 지금이라도요"라고 말했다.

둘은 회사 직원들과 함께 극장으로 향했다. 안미정은 회식 대신 극장을 본다는 사실도, 다 같이 똑같은 영화를 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원하는 영화를 본다는 사실도 알지 못했다. 동료들은 각자 원하는 영화를 골랐고 영화를 고르지 못한 이상태와 안미정은 극장에 그대로 남게 됐다.

영화관 직원은 "예매가 끝나서 1시간 30분이나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고 둘은 영화관 오락실에서 게임을 하며 시간을 함께 보냈다. 둘은 한층 더 가까워졌고 이상태는 안미정의 '팀장님 저 좋아해요?'라는 말을 떠올리며 안미정을 의미심장하게 바라봐 두 사람의 로맨스를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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