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아이언맨4', 내 은퇴작 돼야 한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6.03.0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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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사진='아이언맨3' 스틸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영화 '아이언 맨4'가 자신의 은퇴작이 돼야 할 것임을 시사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최근 USA투데이와 인터뷰에서 "만약 '아이언 맨4'를 만들게 된다면 내 은퇴 작품이 될 것"이라며 "관객들이 좋아하는 이미지로 남고 싶다"고 밝혔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자신의 은퇴 작품을 '아이언 맨'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점이 시선을 모으는 부분이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오는 4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는 작은 '아이언 맨4'라고 생각한다.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는 내겐 '아이언 맨4'와 같다"고 말했다. 이는 마블이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제작 계획을 위해 '아이언 맨' 시리즈를 잠시 멈췄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이와 함께 "토니 스타크가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에서 완벽한 빌런(악당)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아이언맨4'가 논의될 시기는 아닌 것 같다"고 설명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오는 4월 28일 개봉되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에서 아이언 맨이자 토니 스타크로 등장한다.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는 아이언 맨과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분)가 미국 정부의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두고 서로 이념 갈등을 겪는 내용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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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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