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유혹' 순정남 넘은 주상욱, 매력의 끝은 어디인가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6.03.02 14:38 / 조회 : 1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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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주상욱이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기존의 순정남 이미지를 넘어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주상욱은 '화려한 유혹'에서 신은수(최강희 분)와 강일주(차예련 분), 강석현(정진영 분)과 사랑과 복수로 얽히고설킨 진형우 역을 맡아 연기 중이다.

진형우는 복잡한 인물이다. 어릴 적 아버지를 죽음으로 몬 강석현에게 복수를 꿈꾸며 그의 딸 강일주를 유혹할 만큼 복수에 몰두했던 인물이지만 첫사랑 신은수에게만은 올곧은 사랑을 했다. 신은수를 위해 오랜 복수를 포기할 정도. 진형우는 신은수의 복수를 도우며 답답했던 극 전개에 통쾌함을 선사하기도 했다.

진형우가 순정남이기만 한 건 아니었다. 잠시 신은수를 오해해 그에게 복수를 꿈꿀 때만큼은 서슬 퍼런 독설을 서슴지 않으며 섬뜩한 모습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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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사진제공=MBC



복수와 용서를 계속해서 반복하는 진형우의 파란만장한 인생 역정이 연기하기 쉽지 않았을 터. 주상욱은 이런 복잡한 속내의 진형우를 연기하며 다채로운 연기폭을 드러냈다. 신은수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는 순정남 진형우는 주상욱 특유의 부드러운 매력으로 더욱 빛을 발했다. 주상욱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야망과 복수심에 불타는 진형우의 모습까지 완벽히 소화했다.

'화려한 유혹'은 종영까지 6회를 남긴 상황이다. 현재 진형우는 신은수의 행복을 위해 강석현에 대한 복수도 포기했다. 이와 함께 신은수를 향한 오랜 사랑도 접었다. 진형우와 신은수가 오래 엇갈린 만큼 두 사람이 다시 사랑을 이루길 바라는 시청자들이 많다. 이에 주상욱이 최강희와 달콤한 로맨스까지 선보이며 매력의 끝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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