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약속' 서준영, 오영실에 분노 "다 당신 때문이야"

정유진 인턴기자 / 입력 : 2016.02.2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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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 방송화면 캡쳐


드라마 '천상의 약속' 서준영이 엄마 오영실 앞에서 분노하며 오열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극본 김연신 허인무, 연출 전우성, 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에서는 강태준(서준영 분)은 자신의 딸을 가진 이나연(이유리 분)과 임신한 장세진(박하나 분)의 사이에서 괴로운 나머지 엄마 오만정(오영실 분)에게 화를 냈다.


이날 방송에서 강태준은 오만정을 찾아가 "당신 때문이야. 그때 받아주는 게 아니었어. 나연이가 아무리 우겨도 끝까지 당신 내쳤어야 됐어. 자식새끼 버리고 갔으면 끝까지 나 따라오지 말았어야지"라며 가슴을 치며 눈물을 흘렸다.

오만정은 깜짝 놀라 "태준아 왜 그래"라고 말했다. 그러자 강태준은 "당신 없으면 이런 일 없었을 거 아니야. 왜 날 쓰레기를 만들어"라며 오열했다.

이에 오만정은 "그래 실컷 원망해. 실컷 욕하고 화풀이해. 네가 지금은 나한테 이래도, 언젠가 알고 보니 고맙습니다. 넙죽 절할 날이 올 거다"라고 말하며 함께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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