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 코드, 예능 출연 자제 "컴백 활동, 재기 초점"

24일 '쇼챔피언' 시작으로 음악 프로그램 무대 전념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6.02.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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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걸 그룹 레이디스 코드가 재기에 초점을 맞춘 컴백 활동을 벌인다. 무대에 몰두할 수 있는 음악 프로그램 외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자제하며 가수 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

오는 24일 0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미스터리'(Myst3ry)를 발표하는 레이디스 코드는 이날 언론을 상대로 컴백 쇼케이스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한다.


이후엔 각종 음악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팬들과 만난다. 컴백 당일 방송되는 MBC 뮤직 '쇼 챔피언'를 시작으로 Mnet '엠 카운트다운', KBS 2TV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 등 국내 케이블 및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컴백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레이디스 코드의 컴백은 지난 2014년 싱글 '키스 키스'(Kiss Kiss) 이후 2년여 만이다. 그해 9월 빗길 교통사고로 멤버 은비와 리세를 잃은 뒤 첫 활동인 만큼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가급적 배제할 계획이다. 불의의 사고 이후 자칫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에 나서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레이디스 코드는 현재 음악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출 수 있는 1~2개 정도의 예능 프로그램에만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악 프로그램에서 선보일 앨범 타이틀 곡 '갤럭시'(Galaxy) 무대 역시 기존의 경쾌한 리듬의 댄스 무대는 아니라는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지난 19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시계 초침 소리와 함께 체스를 두고 있는 레이디스 코드 멤버 세 명의 모습이 담겨 있어 새로운 신곡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영상 말미에는 "낯선 날 부디 반겨줄래"라는 신곡 가사가 공개돼 관심을 끌었다.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오랜 만에 대중 앞에 나오는 만큼, 재기 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며 "더욱 성장하고 달라진 레이디스 코드의 유니크한 변화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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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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