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크레이그 /AFPBBNews=뉴스1 |
할리우드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가 차기작으로 영화가 아닌 드라마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007 제임스 본드 역할도 더 이상 맡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 15일(현지 시각)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다니엘 크레이그는 최근 20부작 TV드라마 '퓨리티'에 합류할 예정이다. '퓨리티'는 조너선 프랜즌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이미 다니엘 크레이그는 '007 스펙터' 이후 자신이 제임스 본드를 더 이상 맡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제작사 측에서 하차를 만류했었다.
다니엘 크레이그가 주인공을 맡게 될 '퓨리티'가 시즌제로 제작될 것으로 보이면서 향후 다니엘 크레이크의 007 차기작 합류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다. 일정 상 '퓨리티'와 007 새 시리즈를 병행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만약 다니엘 크레이그가 007 시리즈에서 하차하게 될 경우 이를 잇게 될 새로운 제임스 본드는 누가 될 지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