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그런거야' 신소율·남규리, '웃찾사' 깜짝 방문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6.02.1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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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화 네트웍스


배우 신소율과 남규리가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 녹화장에 나타났다.

17일 오전 SBS는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 제작 삼화 네트웍스)에 출연 중인 신소율(유소희 역)과 남규리(이나영 역)가 '웃찾사' 촬영장을 방문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신소율과 남규리는 발랄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의 '웃찾사' 방문은 '그래, 그런거야'의 한 장면이다. 신소율이 남규리의 부탁으로 같이 방송국 공개 방송 현장을 찾게 된다. 이날은 마침 '웃찾사' 공개 녹화가 있던 날로, 두 사람은 '웃찾사' 녹화가 끝난 직후 열기가 채 가시지 않은 방청석에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동원된 60여명의 보조출연자와 마치 실제 녹화에 참여한 듯 손뼉을 치고 환하게 웃으며 촬영에 몰두했다.

신소율은 애교 있는 눈웃음은 물론 배를 잡고 발을 구르는 등 온몸으로 폭소를 표현했고, 남규리는 입을 크게 벌리고 박장대소하는 발랄 웃음을 선보여 현장을 달궜다.

그런가하면 웃는 연기에 심취한 남규리의 과한 스킨십으로 NG가 발생하면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웃음을 멈추지 못하던 남규리가 신소율의 어깨를 터치하는 과정에서 힘 조절에 실패한 것. 신소율의 어깨를 쓰다듬으며 연신 사과를 전하는 남규리의 모습이 촬영장을 훈훈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 신소율은 "남규리 씨와 함께하는 첫 작품인데, 또래 친구라서 기쁘고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며 "남규리 씨와 함께 촬영하는 장면은 카페에서 수다 떨고, 술 마시며 노래하고, 웃찾사 녹화장에도 함께 가고, 마치 실제로 친구랑 데이트하는 듯한 내용이어서 더 재미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규리 역시 "평소에도 너무 재미있는 일이 있을 땐 가끔씩 곁에 있는 친한 사람을 터치하곤 하는데 뜻밖에 신소율 씨를 아프게 해서 미안했다. 소율아 다시 한 번 미안해"라며 "이번 작품을 통해 신소율이란 좋은 친구를 사귀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전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신소율과 남규리는 탁월한 연기력은 물론 발랄하고 통통 튀는 매력으로 작품을 환하게 만들어주는 배우들"이라며 "앞으로도 '친구 같은 사돈'으로 밝고 즐거운 모습을 많이 보여줄 두 배우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그래, 그런거야'는 3대에 걸친 대가족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잊고 있던 가족의 소중함과 의미를 경쾌하면서도 진지하게 그리고 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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