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아저씨' 망가진 정지훈..만취표정 6종 공개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6.02.1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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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


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정지훈의 만취한 상태가 포착됐다.

오는 24일 첫 방송될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 제작 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에서 정지훈은 과로사로 죽은 백화점 만년과장에서 점장으로 되살아난 이해준 역과 재벌그룹 회장의 숨겨진 아들인 본래의 이해준 역까지 1인 2역을 맡았다.


무엇보다 정지훈이 저승에서 전혀 다른 인물로 현세에 귀환, 되살아가는 과정을 통해 코믹 연기를 비롯해 딸을 향한 남모를 부성애를 그려낼 것을 예고해 호기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지훈이 만취한 채 주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실내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정지훈이 쓰라린 표정으로 술잔을 기울이거나 노가리를 손에 들고 어린아이처럼 서럽게 통곡을 하고 있다. 또한 정지훈은 빈병을 자신의 눈 가까이 대고 확인하거나 빈 소주잔을 믿을 수 없다는 듯이 얼굴에 대고 한참을 보고 있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제작사 측은 "정지훈이 작품에 대한 뜨거운 열의를 불사르며 '돌아와야 아저씨’에 올인하고 있다"며 "정지훈은 이해준 캐릭터를 통해 코믹 연기뿐만 아니라 애틋한 부성애 연기까지 선보이게 된다. 정지훈의 다채로운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는 죽음을 맞이한 두 남자가 180도 다른 인물로 환골탈태해 현세로 돌아와, 다시 한 번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리멤버-아들의 전쟁' 후속으로 오는 2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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