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PD "수다쟁이 차승원, '삼시세끼' 아이디어 줘"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6.02.15 16:14 / 조회 : 1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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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PD/사진=김창현 기자


나영석 PD가 배우 차승원 섭외 비화를 공개했다.

나영석 PD는 15일 오후 서울 상암동 KBS미디어센터 5층 심석홀에서 열린 PD 특강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나영석 PD는 차승원을 tvN '삼시세끼 어촌 편'에 캐스팅한 것에 대해 "차승원과 우연히 저녁 식사를 하게 됐다. 그날 상당히 수다쟁이라는 걸 알게 됐다. 누가 봐도 도시적인 남자인데 그날 나눴던 절반 이상이 딸 육아에 대한 이야기였다. 딸에게 간식을 만들어준다는 얘기도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분을 데리고 '삼시세끼' 스핀오프 편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평소 이미지와 다른 음식을 하거나 아줌마 같은 깐깐한 모습을 보여줘도 재밌겠다고 생각했다. 만나서 '삼시세끼' 어촌 편의 아이디어를 얻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영석 PD는 지난 2012년 KBS에서 CJ E&M으로 이적,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 '꽃보다 청춘' 등 '꽃보다' 시리즈, '삼시세끼' 등을 연출했다. 오는 19일에는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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