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 "작품 결정하면 조인성·이광수 찾아가 조언 얻는다"(인터뷰)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6.02.0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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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도경수 /사진=이기범 기자


아이돌 그룹 엑소 멤버 도경수(23)가 배우 조인성, 이광수 등에게 자신의 작품 결정과 연기 등에 대한 조언을 얻는다고 밝혔다.


도경수는 1일 오전 10시 서울 삼청동 카페에서 진행된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내가 결정한 작품이 생기면 조인성, 이광수 등 형들(선배 배우들)에게 찾아가 많은 조언을 얻는 편이다"라고 밝혔다. 도경수는 "이번 '순정' 역시 형들의 조언을 얻을 수 있었다. 정말 좋은 작품인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도경수는 "내가 직접 시나리오를 들고 오면 형들이 직접 대본을 읽어주기도 한다"고 운을 뗐다. 도경수는 "형들 모두 배우로서 각각의 개성이 있고 생각도 다 달라서 조언을 얻는 데 도움이 많이 된다"며 "선배 배우여서 봐주는 것이 아니다. (형들이) 내게도 많은 것들을 물어보기도 한다"고 말했다.

도경수는 자신이 말하는 형들이 누군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조인성, 이광수, 임주환, 김기방, 송중기, 김우빈 등을 언급하며 "자주 연락하는 형들"이라고 말했다.


이에 시사회에서의 만나는지를 묻자 "일단 (조)인성이 형은 시사회에 잘 안 오신다"며 웃었다. 이어 "(이)광수 형이랑 임주환 선배님, 김기방 선배님 등도 스케줄이 맞으면 아마 오실 것 같다"고 덧붙였다.

도경수는 오는 24일 개봉되는 영화 '순정'(감독 이은희)에서 순수한 첫사랑을 가슴에 품고 사는 17세 소년 범실 역을 맡았다.

도경수가 주연을 맡은 '순정'은 라디오 생방송 도중 DJ에게 도착한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가 전하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담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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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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