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최악의 영화는? '그레이의 50가지..' vs '주피터 어센딩'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주피터 어센딩' 래지상 6개부문 최다후보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6.01.1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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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주피터 어센딩' 포스터


제 36회 골든 라즈베리상 후보가 발표됐다. 올해 최악의 영화는 뭘까?

골든 라즈베리상 재단이 13일(이하 현지시각) 제 36회 골든라즈베리상 후보를 발표했다. 그 결과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와 '주피터 어센딩'이 각각 6개 부문 최다 후보에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다. 두 작품은 최악의 감독상과 남녀주연상, 감독상과 각본상 등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줄여서 래지상이라고도 불리는 골든 라즈베리상은 오스카에 하루 앞서 한해 나온 주요 영화 중 최악의 영화, 배우를 선정해 발표하는 영화상이다.

올해 최악의 작품상(Worst Picture) 후보에는 '판타스틱 포',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주피터 어센딩', '픽셀', '폴 블라트:몰 캅2' 등이 선정됐다.

최악의 남우주연상에는 '모데카이'의 조니 뎁,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제이미 도넌, '폴 블라트 몰 캅2'의 케빈 제임스, '코플러'와 '픽셀'의 애덤 샌들러, '주피터 어센딩'의 채닝 테이텀이 후보에 올랐다.


최악의 여우주연상은 '홈 스위트 헬'의 캐서린 헤이즐,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다코타 존슨, '주피터 어센딩'의 밀라 쿠니스, '더 보이 넥스트 도어'의 제니퍼 로페즈, '모데카이'의 기네스 팰트로가 각각 노미네이트 됐다.

특히 '대니쉬 걸'로 아카데미 2연패를 노리는 에디 레드메인은 '주피더 어센딩'으로 최악의 남우조연상, '캐롤'로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루니 마라는 '팬'으로 최악의 여우조연상 후보에 등극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골든 라즈베리상 수상자는 아카데미 시상식에 하루 앞서 오는 2월 27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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