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군복무 중 앨범? "입대전 준비·법적 문제 無"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6.01.08 10:59 / 조회 : 7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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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 사진=스타뉴스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의 멤버 박유천이 데뷔 이래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 팬들이 반가움을 표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공익근무요원으로 군복무 중인 박유천이 어떻게 솔로 앨범을 발매할 수 있었는지 관심이 모인다.


8일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박유천이 입대 전 녹음 해놓은 음원과 입대 전 찍은 사진으로 앨범을 완성했다"라며 "배우들이 입대한 후에도 TV에서 계속 CF를 볼 수 있거나, 미리 찍어놓은 사진으로 화보집을 내는 것과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유천 본인은 군 입대를 했지만 관련 음원이나 사진 이미지 등은 소속사에 귀속돼 있으므로 소속사 차원에서 앨범을 발매하는 것은 군인의 영리활동과 관계가 없으며 법적으로도 전혀 문제가 없다"라고 밝혔다.

또 관계자는 "보통 앨범이 나오면 가수 본인이 자신의 앨범을 소개하지만 박유천이 군복무 중인 관계로 앨범 소개 영상도 박유천이 아닌, 피처링에 참여한 요조가 할 예정이다"라며 "앨범과 관련된 활동은 당연히 전혀 없다. 팬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준비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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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솔로 앨범 / 사진제공=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이날 소속사 측은 박유천이 오는 18일 첫 솔로 앨범 '당신의 지갑에는 얼마의 사랑이 있나요'의 발매를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박유천의 미니앨범은 지난 2004년 데뷔 이래 처음으로 발매하는 솔로 앨범으로 총 6트랙이 수록되어 있다. 이번 앨범은 입대 전 박유천이 틈틈이 작업해 녹음한 곡을 담아낸 것으로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예정이다.

박유천의 미니 앨범 '당신의 지갑에는 얼마의 사랑이 있나요'는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부터 그동안 쑥스러워서 팬들에게 미처 다 표현하지 못했던 진심 등 그가 전하고자 싶었던 메시지를 고스란히 담아낸 앨범이다.

잔잔한 피아노 선율에 박유천의 담백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서정적인 분위기의 발라드 타이틀 곡 '당신의 지갑에는 얼마의 사랑이 있나요'를 비롯해 지난 2013년 도쿄돔 무대에서 팬들을 위해 처음 선보인 자작곡 '그녀와 봄을 걷는다..' 라이브 버전과 추억을 노래하는 슬픈 발라드 곡, 오랜 시간을 곁에서 함께 해 준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곡 등이 담겨 있다.

한편 박유천의 첫 솔로 앨범 '당신의 지갑에는 얼마의 사랑이 있나요'는 8일 오후 예약 판매가 시작되며 오는 18일 0시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와 전곡 음원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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