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수애, '가면' 악남악녀 2015 그리메상 연기자상(종합)

이다겸 기자 / 입력 : 2015.12.10 21:42 / 조회 : 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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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연정훈과 수애가 2015 그리메상 남녀연기자상을 받았다.


연정훈과 수애는 10일 오후 7시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홀에서 열린 2015 그리메상 시상식에서 SBS '가면'으로 남녀연기자상을 수상했다. '가면'은 남녀연기자상에 최우수작품상까지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또 SBS '용팔이'가 대상(윤대영·최제락)과 연출상(오진석), MBC '그녀는 예뻤다'가 조명감독상(김용삼)과 드라마 부문 우수작품상(이진석·노형식)을 수상하며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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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신인연기자상 수상자로는 조보아가 선정됐다. 조보아는 "데뷔하고 처음 받는 상이라서 너무 기쁘다"며 울컥 눈물을 쏟아 시선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드라마 부문에서는 KBS 2TV '착하지 않은 여자들'(김경호)과 tvN '풍선껌'(전병문)이 우수작품상을 차지했으며, MBC '밤을 걷는 선비'(김형근)가 프런티어상을 수상했다.

다큐멘터리 부문 최우수작품상은 EBS 다큐 프라임 '진화 신비-독'의 홍의권 촬영 감독에게 돌아갔다. 다큐멘터리 우수작품상에는 OBS '실크홀릭'(김태인), KBS 1TV '넥스트 휴먼'(최기하), KBS 1TV '코리언 지오그래픽-서해 비밀의 섬, 격렬비열도'(정희천)가 선정됐다.

이밖에 신인촬영감독상은 '이어령의 100년 서재' 김훈식 촬영감독이 수상했으며, 대촬영감독상은 우성주 KBS 촬영감독에게 돌아갔다.

한편 그리메상은 한국방송촬영감독연합회(KTPA)에서 1993년 제정한 상이다. 그리메상 촬영부문은 지난 1년 동안 각 방송사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및 드라마 부분에서 뛰어난 영상미와 실험적인 영상을 추구한 촬영감독에게 수여한다. 연기자 부문은 지난 1년 동안 활동한 연기자 중 가장 뛰어난 연기력과 좋은 이미지를 가진 연기자를 촬영감독들의 투표에 의해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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