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우 "과거 인기, 원빈·김수현·유아인 합쳐도 안돼"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5.11.02 17:00 / 조회 : 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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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배우 강석우가 과거 자신의 인기가 대단했다고 밝혔다.

2일 KBS에 따르면 강석우는 최근 진행된 KBS 2TV '1대100' 녹화에서 "과거 내 인기 대단했다. 나랑 악수만 해도 팬들이 실신할 정도였다"며 많은 소녀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톱스타 시절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에 MC 조우종 아나운서는 "지금으로 치면 누구 정도의 인기 인 것 같냐"며 원빈, 유아인, 김수현을 예로 들었다.

이에 강석우는 "솔직히 셋 다 합쳐야 된다. 그리고 합친 데에다가 장동건도 얹어야 한다"고 답하며 현재 대한민국 대표 남자 스타 그 누구와도 견줄 수 없는 엄청난 인기스타였음을 고백했다.

강석우는 "그 때는 멜로드라마에 나오는 남자 배우가 별로 없어서 그랬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갇석우는 또한 자신의 원래 이름이 강만홍이었다고 밝혀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MC 조우종 아나운서는 이에 대해 "강만홍과 강석우 중 뭐가 더 익숙하냐"고 묻자 강석우는 "강석우가 더 익숙하지만 뭔가 내가 아닌 것 같다"며 "(하지만) 본명을 부르면 날 놀리는 것 같아 묘한 게 있다"고 30년 가까이 예명으로 살아온 소감을 밝혔다.

이에 조우종 아나운서가 "사람들이 '강만홍~ 만홍아~' 라고 부르면 어떤 기분이냐"고 말하자 강석우는 "니킥을 날리고 싶다"고 답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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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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