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안재욱, 녹화 앞두고 식은땀.."실망하시겠네"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5.11.0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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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힐링캠프-500인'


배우 안재욱이 '힐링캠프-500인' 녹화를 앞두고 식은땀을 흘린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2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될 SBS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에서는 '국민 노총각'에서 새신랑으로 돌아온 안재욱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힐링캠프' 녹화에는 새신랑이 된 안재욱을 위해 특별히 신혼부부 300쌍이 시청자 MC로 함께해 관심을 모았다. 이에 녹화장에 들어가기 전부터 진땀을 뺀 안재욱의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안재욱은 설레는 마음으로 방송국에 도착해 반갑게 제작진과 인사를 나눴다. 그는 시청자 MC들은 게스트가 누군지 모르고 온다는 제작진의 말에 "아, 오늘 제가 출연하는 걸?"이라며 갑자기 식은땀을 흘리고 긴장을 했고 "실망하시겠네"라며 멋쩍게 웃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안재욱은 녹화장에 가기 도중 비밀의 통로인 화물 엘리베이터로 안내하는 제작진에게 "이거 화물 승강기 아닙니까?"라며 의문을 제기했고, "새신랑… 방송국에 오랜만에 왔는데 화물칸에 태우네"라며 귀한 손님을 맞이하는 제작진의 특별 대우에 당황함을 드러냈다.


'힐링캠프'에서는 새신랑 안재욱을 위한 특별한 오프닝을 준비했다. 바로 김제동과 서장훈이 가마에 안재욱을 태우고 등장한 것. 안재욱은 제작진이 셀프로 꽃가루를 뿌려달라고 부탁하자 난감함과 부끄러움에 휩싸여 어쩔 줄을 몰라 했지만, 막상 오프닝이 시작되자 부끄러워 얼굴을 못 드는 것도 잠시 착실하게 꽃가루를 뿌려 보는 이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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