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장으로 다시만난 타블로와 도끼의 인연 "행복해요"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5.10.2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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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캡처=타블로 트위터


에픽하이 타블로가 하이그라운드 첫 작업으로 도끼와 함께하게 된 비화를 밝혔다.

타블로는 2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하이그라운드의 첫 싱글인 코드쿤스트의 신곡 '패러슈트(PARACHUTE)'에 숨겨진 이야기를 공개했다.


타블로는 "하이그라운드 첫 싱글을 일리네어 도끼와 함께한 이유는"이라며 글을 시작했다. 타블로는 "아시는 분들은 아시지만 도끼는 옛날옛적 저희의 레이블 '맵더소울'의 소속 아티스트였어요. 저희와 이런 추억이 있는 도끼가 이렇게 저희가 새롭게 시작한 레이블 하이그라운드의 코드 쿤스트와 오혁과 함께 노래한다는 건 저에게 큰 의미에요"라고 밝혔다.

이어 타블로는 "많은 일들 견뎌내고 긴 시간이 흐른 뒤에 이렇게 함께 웃고 있네요. 행복해요"라고 다시 함께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도끼는 과거 타블로가 멤버들의 군입대, 학력 위조 논란 등의 힘든 시간을 겪으며 YG엔터테인먼트로 옮기기 전 설립한 레이블 '맵더소울(Map the soul)'에 소속돼 있었다.


'맵더소울'은 08년 울림엔터테인먼트와 결별 후 FA 자격을 얻은 에픽하이가 설립한 힙합 레이블로서 에픽하이를 비롯한 플래닛 쉬버, MYK, 도끼등이 소속돼 있었다. 도끼는 10년 '맵더소울'이 해체되며 2011년 래퍼 더콰이엇과 함께 일리네어 레코즈를 설립했다.

한편 지난 21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된 코드쿤스트 '패러슈트'는 이날 오전 기준 지니,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등 각종 음원 차트에서 실시간차트 1위를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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