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점검 완료, 5.16패치 적용..가렌·리신 등 상향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5.08.2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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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가 리그오브레전드 점검을 마쳤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홈페이지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점검을 마무리했다. 이번 롤점검을 통해 5.16 롤패치가 적용됐다. 이번에도 다양한 챔피언들의 밸런스 조정이 이뤄졌다.


라이엇 게임즈는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까지 7시간 동안 게임 업데이트를 위한 점검이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5.16 롤패치를 위한 점검이었다. 이번 롤점검 역시 그전과 마찬가지로 조기에 종료됐다. 약 2시간 만인 오전 8시 10분에 마무리됐다.

점검이 완료된 후 라이엇 게임즈는 "돌격형 전사들이 업데이트됐다. 돌격형 챔피언들은 튼튼한 근접 전사로 모든 것을 파괴할 잠재력이 있지만, 사거리가 짧아 카이팅(일정한 위치, 사거리를 두고 공격하는 것)에 취약한 챔피언들이었다. 전장의 주역이 될 수 있는 챔피언들이었지만 제대로 활약하기 위해선 약간의 업데이트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돌격형 챔피언의 대표주자인 가렌, 다리우스, 모데카이저, 스카너 등이 상향 조정됐다. 가렌의 경우 성장 체력이 감소했지만 성장 공격력과 방어력은 증가했고 공격 사거리도 늘어났다. 다리우스도 공격 사거리가 늘어남과 동시에 성장 공격력, 성장 체력, 성장 방어력도 상향 조정됐다.


모데카이저는 기본 능력치가 상당히 낮아지는 대신 성장 능력치가 크게 높아졌고 공격 사거리가 길어졌다. 또한 스페이드의 철퇴가 스킬 레벨에 따라 각 공격마다 2~3배로 피해량이 상승했다. 대표 초식 정글 챔피언인 스카너는 성장 공격력이 증가했다. 더불어 스카너를 활용해 수정 첨탑 장악이 용이해 맵 장악이 한결 쉬워질 수 있다.

오랜 시간 정글 챔피언으로 사랑을 받았던 리신도 상향됐다. 질풍격(기본 지속 효과) 기력 회복이 첫 공격에 좀 더 집중된다. 이와 함께 궁극기 용의 분노로 챔피언을 걷어차서 다른 챔피언에게 맞히면 추가 체력에 비례한 피해를 입힌다.

반면 아리, 알리스타, 엘리스는 너프의 칼바람을 피하지 못했다. 아리는 전 레벨 공통으로 기본 지속 효과가 약간 하향됐다. 알리스타는 박치기 스킬의 돌진 속도가 느려졌으며 엘리스의 신경독 스킬은 현재 체력에 비례해 피해량이 줄어들었다.

새로운 아이템도 추가됐다. 망자의 갑옷은 돌격형 전사에게 어울리는 아이템으로 방어력과 체력을 제공하며, 많이 움직일수록 이동력을 높여준다. 기본 공격을 가하면 추가 이동 속도를 소모하여 피해를 입히고 대상을 둔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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