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이범수 "원작 웹툰은 모티프일뿐..작품 재창조"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5.07.2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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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범수 / 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이범수가 "드라마의 원작 웹툰은 작품의 모티프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21일 오후 서울시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JTBC 새 금토미니시리즈 '라스트'(극본 한지훈·연출 조남국 제작 드라마하우스&에이스토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이범수는 원작 웹툰과 드라마의 차이점에 대해 묻는 질문에 "저는 원작 웹툰을 읽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이범수는 "유명한 웹툰이라고 제목만 들었었는데 작품에 캐스팅 된 후에도 일부러 읽지 않았다"라며 "만화를 읽게 되면 제가 맡은 곽흥삼 연기에 선입견이 들어 올 수 있다고 생각해 보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원작 만화는 우리 드라마의 콘셉트와 모티프를 줄 뿐 원작 만화를 그대로 복사해서 옮겨 놓은 것은 아니다"라며 "작품을 재창조 했기 때문에 새롭고 기대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라스트'는 6000만 조회수에 빛나는 강형규 작가의 웹툰을 드라마화 한 작품. 100억 원 규모의 지하세계에 귀속된 남자들의 생존경쟁을 그린 액션 느와르물이다. '추적자 THE CHASER', '황금의 제국'의 조남국 PD와 '개와 늑대의 시간', '로드 넘버원'의 한지훈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사랑하는 은동아' 후속으로 오는 24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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