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정, 국립국악원 무대에..국악 전공자로 연주+토크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5.07.2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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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정 / 사진제공=국립국악원


팔색조 배우 황석정이 국립국악원의 '토요정담' 무대에 오른다.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풍류사랑방에서 국악 연주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토요정담'에 배우 황석정을 이야기 손님으로 초대해 국악 연주와 이야기를 함께 나눈다고 20일 밝혔다.


황석정은 고교시절 국악 공연을 보고 매료된 황석정은 서울대 국악과에 입학해 피리를 전공한 예비 국악 연주자 출신. 연습할 곳이 없어 무덤가에서 피리를 연습할 정도로 국악에 심취했지만, 우연히 접한 연극에 빠지게 되면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에서 본격적인 연기 인생을 시작했다.

황석정은 영화 '황해', 드라마 '야경꾼 일지' 등의 작품으로 주목받기 시작했고 지난해 드라마 '미생'의 하회탈 재무부장 역을 맡아 큰 화제를 모았다. 최근 드라마 '가면',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힐링 캠프' 등에 출연하며 인기 몰이 중이다.

한편 '토요정담'에서는 황석정이 전하는 국악과 연기 이야기와 함께 국악 연주로는 국립국악원 정악단과 민속악단이 각각 여창가곡 '임술지추칠월', 피리독주 '상령산'과 '정선아리랑', 단가 '강상풍월도'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토요정담'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풍류사랑방에서 진행되며 예매는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과 인터파크, 전화 (02-580-3300)로 가능하다. 전석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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