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김희철 "김구라 대적 유일 아이돌? 구라형이 잘받아준것"(인터뷰)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5.07.1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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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 사진=김창현 기자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방송인 김구라에 입담으로 대적할 수 있는 유일한 아이돌이란 평가에 대해 "(김)구라 형이 잘해줘서 그런 것"이라며 배려심 깊은 마음을 보였다.

김희철은 17일 오전 스타뉴스에 최근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 출연 이후, 입심으로 '김구라에 대적할 만한 유일한 아이돌'이란 수식어를 얻은데 대한 느낌을 솔직담백하게 밝혔다.


김희철은 "'라디오스타'에서 구라 형이 잘해주고 제게 합을 잘 맞춰주셔서 제가 빛난 것"이라며 "구라 형에게 고맙다"라고 말했다.

김희철은 "제가 '라디오스타'에서 구라 형에게 했던 말이나 행동은 자칫 예의 없이 비쳐줄 수도 있는데, 자유분방한 제 기존 캐릭터도 있지만 구라 형이 잘 받아 주셔서 그런 점도 웃음으로 승화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

김희철은 "박수도 손바닥이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하며 김구라가 '라디오스타'에서 호흡을 잘 맞춰준 데 대해 다시 한 번 고마워했다.


김희철은 "SNS 상에 보면, 구라 형이 왜 그렇게 센 질문들을 했냐며 뭐라고 하는 분들도 있지만, 그게 바로 '라디오스타'의 특성이고 우리도 그걸 잘 알고 나간 것"이라며 "구라 형이 센 질문을 던져서 저를 비롯한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색다른 답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희철은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라디오스타'에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함께 등장, 김구라의 돌질구 질문들에 전혀 주눅 들지 않고 재미까지 섞어 대답해 웃음을 줬다.

마지막으로 김희철은 지난 16일 발매한 슈퍼주니어 데뷔 10주년 스페셜 앨범 '데빌'(Devil)에 대한 홍보도 잊지 않았다.

김희철은 "열심히 준비해 선보인 앨범인 만큼 잘 들어봐 주셨으면 고맙겠고, 오늘(17일) '뮤직뱅크' 무대도 즐겨 달라"라고 팬들에 전했다. 슈퍼주니어는 이날 오후 KBS 2TV '뮤직뱅크'에서 새 앨범과 동명의 댄스곡 '데빌' 무대를 꾸민다.

'데빌' 앨범은 발매 이틀째인 17일 오전 8시 35분 현재 홍콩 마카오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등 해외 7개국 아이튠즈 메인 앨범 차트인 톱 앨범즈 차트 1위에 오른 것을 포함해 해외 총 25개국 아이튠즈 메인 앨범 차트 톱 100 안에 진입, 슈퍼주니어의 글로벌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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