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에이핑크, 지난 사랑의 기억들 '리멤버'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5.07.16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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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리멤버'


인기 걸 그룹 에이핑크(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손나은, 김남주, 오하영)가 음악적 성장이 담긴 새 음반으로 돌아왔다.

에이핑크는 16일 0시 정규 2집 '핑크 메모리'(PINK MEMORY)를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에이핑크의 컴백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핑크 러브(Pink LUV)' 이후 8개월여 만이다.


타이틀곡 '리멤버(Remember)'는 '노 노 노(NoNoNo)', '러브(LUV)' 등 에이핑크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인기작곡가 신사동호랭이와 범이낭이의 작품. 경쾌한 리듬과 빈티지한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곡으로 지친 일상의 무료함을 달래줄 신나는 비트가 흥을 돋운다.

서정적인 멜로디로 조용히 시작되는 인트로와 후렴구의 빠른 전조가 감상 포인트. 경쾌한 비트와 상반되게 지난날의 사랑을 기억들을 떠올리는 듯 감성적인 노랫말이 묘한 매력을 자아낸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리멤버'를 포함해 음악적으로 한층 성숙한 에이핑크의 매력을 담은 10곡이 수록됐다. 리더 박초롱이 작사로 참여한 '데자뷰(Dejavu)'는 갑자기 다가온 사랑으로 느끼는 여자의 복잡 미묘한 감정을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이 외에도 오하영이 작사에 첫 도전한 '왓 어 보이 원츠(What A Boy Wants)', 팽팽한 긴장감을 일으키는 중독적인 스윙풍의 댄스곡 '퍼품(Perfume)', 여름밤 무드를 더해줄 '끌려', 수줍은 소녀의 마음을 표현한 '꽃잎점', 에이핑크의 데뷔 4주년 기념 팬송으로 준비한 '새끼손가락' 등이 수록됐다.

한편 에이핑크는 오는 17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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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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