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하야오, 3D 단편 애니로 돌아온다..첫 CG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5.07.15 09:06 / 조회 : 6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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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하야오/사진제공=대원 미디어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돌아온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바람이 분다'를 끝으로 장편 애니메이션에서 은퇴하겠다고 선언했기에 그의 복귀는 팬들을 설레게 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버라이어티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도쿄 지브리 박물관을 위한 단편 애니메이션을 연출할 계획이다. 10분 분량의 이 애니메이션은 애벌레가 주인공이며, 3D와 CG작업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그동안 2D 셀 애니메이션을 고수해왔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CG로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작에는 3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이고, 이 애니메이션을 박물관 외에서도 공개할지는 아직 미정이다.

한편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지난 13일 도쿄 외곽에 있는 자신의 스튜디오에서 외국특파원협회 소속 기자들과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은 침략에 대해 명확히 반성해야 한다며 평화헌법을 개정하려는 아베 총리에 대해 어리석은 일이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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