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유, 토리노 DF 다르미안과 4년 계약

전상준 기자 / 입력 : 2015.07.1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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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미안을 영입한 맨유. /사진=맨유 공식 홈페이지 캡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리노의 수비수 마테오 다르미안(26)을 영입했다.


맨유는 1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르미안 영입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 다르미안의 계약기간은 4년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고 발표했다.

다르미안은 "맨유 입단이라는 꿈이 이뤄졌다. 토리노에서의 시간들도 소중했다. 팬들에게도 고맙다"면서 "축구계에서 큰 업적을 세운 루이스 판 할 감독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게 굉장히 설렌다"며 소감을 밝혔다.

판 할 감독은 "다르미안은 다재다능한 수비수다. 수비력이 좋고 공격적인 위치에서도 제 몫을 다한다. 빠른 축구를 펼치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필요로 하는 선수"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르미안은 좌우 측면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수비수다. 주 포지션은 오른쪽 풀백이다.

AC밀란 유스팀 출신인 다르미안은 지난 2011년부터 토리노에서 뛰었다. 이후 4시즌 동안 133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는 32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으며 팀을 9위에 올려놨다.

현재 맨유는 전문적인 오른쪽 풀백 자원이 부족하다. 하파엘은 잦은 부상과 부진으로 방출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시즌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주로 출장한 발렌시아는 원래 공격 자원이다. 맨유가 다르미안 영입한 이유다.

다르미안은 이탈리아 대표로서도 활약 중이다. 현재까지 A매치 13경기에 나섰다. 지난 2014 브라질월드컵에도 참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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