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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바인슈타이거 영입을 발표한 맨유. /사진=맨유 공식홈페이지 캡처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독일 대표 미드필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31)를 영입했다.
맨유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슈바인슈타이거를 영입하는데 합의했다. 메디컬테스트와 세부적인 계약조건을 조율한 뒤 영입 작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이적료와 계약기간 등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향후 공개될 전망이다. 그동안 확실한 중원 자원 부족으로 골머리를 앓던 맨유는 슈바인슈타이거를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바이에른 뮌헨 유스팀 출신으로 지난 02/03시즌부터 1군에서 활약했다. 이후 13시즌 동안 리그 342경기에 출전해 45골을 넣은 세계적인 중앙 미드필더다.
독일 대표로서도 A매치 100경기 이상 출전한 베테랑이다. 지난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는 팀을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지난 2013년에는 독일 올해의 축구 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