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가너와 벤 애플렉 / 사진=AFPBBNews=뉴스1 |
최근 이혼한 할리우드 배우 벤 애플렉과 제니퍼 가너가 바하마로 휴가를 떠난 모습이 목격됐다.
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는 "제니퍼 가너와 벤 애플렉은 이혼했지만 여전한 가족"이라며 "아이들과 함께 바하마로 휴가를 떠났다"고 보도했다. 벤 애플렉과 제니퍼 가너는 바하마에 위치한 자택에서 함께 시간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의 휴가 날짜는 이혼이 공개되기 전에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혼으로 두 사람의 일거수일투족에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지만, 두 사람은 예정대로 휴가를 떠났다.
이들의 측근은 "두 사람의 이혼을 둘러싸고 많은 이야기가 오고가고 있지만, 두 사람은 서로에게 쿨하다"며 "아이들 앞에서는 더욱 그렇다"고 전했다.
여행에서 돌아온 후 벤 에플렉은 게스트하우스에서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
벤 애플렉과 제니퍼 가너는 2003년 영화 '데어데블'을 함께 찍으며 인연을 맺었고 이후 2005년 결혼했다. 이후 10년의 결혼 생활 동안 9살 바이올렛, 6살 세라피나, 3살 사무엘 등 3명의 아이를 낳았지만, 최근 파경을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