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팀2' 서지석, 백승재와 연장 접전 끝 '홈런왕' 등극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5.07.0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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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출발 드림팀2' 방송화면 캡처


배우 서지석이 '출발 드림팀2'에서 '홈런왕'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5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이하 '드림팀2')에서는 연예계 야구광 20인이 출연한 '홈런더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드림팀2'에는 '조마조마 야구단'의 심현섭, 박광수, 강성진, 장진, 노현태와 '멘토리 프렌즈'의 박철민, 우지원, 최현호, 조우종과 '천하무적 야구단'의 김창렬, 강인(슈퍼주니어), 제갈성렬, 한민관, 백승재가 출연했다. 또한 '개그콘서트 야구단' 이상호, 이동윤, 김태원, 류근일과 '그레이트 야구단' 서지석, '이기스 야구단' 박재정도 출연해 '홈런 왕' 타이틀을 손에 잡기 위해 나섰다.

또한 박노준, 양준혁, 박재홍, 송진우가 '야구 레전드' 4인으로 특별 출연했다. 송진우는 스페셜 해설위원으로 나서 남다른 입담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홈런더비 특집'은 출연자들에게 홈런을 칠 수 있는 다섯 번의 기회를 주고, 가장 많은 홈런을 친 출연자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 예선, 본선 그리고 결승전까지 진행됐다.


예선전에서는 서지석, 강인, 백승재가 기대 이상의 실력을 보여주며 다른 출연자들을 긴장하게 했다. 이후 본선을 거쳐 심현섭, 우지원, 조우종, 서지석, 백승재가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1인 당 일곱 번의 기회가 주어졌고, 가장 많은 홈런을 친 사람이 우승의 영예를 거머쥐게 된다.

결승전 첫 타자는 심현섭이었다. 행운으로 결승전까지 오른 그였지만 홈런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어 우지원이 두 번째 타자로 등장, 2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세 번째 타자로 나선 조우종은 일곱 번의 헛스윙으로 도전을 마쳤다.

네 번째 타자로 나선 서지석. 예선전부터 남다른 실력을 보여줬던 그는 결승전에서 홈런 4개를 기록하며 우승을 노렸다. 마지막 타자 백승재는 4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면서 서지석을 긴장케 했다.

결승전에서 홈런 4개로 동점을 이룬 두 사람은 최후의 대결을 펼치게 됐다. 연장전에서 서지석이 먼저 타석에 들어섰고, 곧 홈런을 쳤다. 이어 백승재는 타석에 들어서 힘껏 야구 방망이를 휘둘렀지만, 빗맞은 타구로 우승을 놓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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