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 골키퍼 이범영. /사진=부산 아이파크 제공 |
지난 1일 리그 최강 전북을 상대한 부산 아이파크는 선수들의 달라진 모습으로 리그 최강 전북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선제골을 허용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지만 전반 39분 팀의 떠오르는 신예 이규성의 센스 넘치는 크로스와 팀 최고 고참 최광희의 침착한 슈팅으로 전북의 골망을 갈랐다. 비록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진 못했지만 달라진 부산 선수들의 모습은 다가오는 4일 성남과의 홈 경기를 기대하게 했다.
부산은 성남과의 경기에 승리가 절실하다. 울산과 대전을 차례로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의 성남을 제물로 달라진 부산의 모습을 확실하게 홈 팬들에게 각인 시켜야 한다.
최근 부산 선수단 내에서는 심기일전하자는 분위기가 차오르고 있다. 부산 선수단 숙소 락커룸에는 "왜 그래? 시즌 끝났어? 아직 경기 많이 남았어! 충분히 할 수 있어! 동료들 믿고 서로 같이 다시 해보자!"라는 문구가 걸리며 선수들의 마음가짐을 다잡고 있다. 또 부산의 수문장 이범영은 지난 1일 전북 원정경기 전 삭발을 감행해 정신무장을 하는 등 각오가 남다르다.
분위기 반전의 시발점으로 삼고 있는 이번 성남전은 부산아이파크의 올 시즌 일정의 후반기가 시작점이다. 부산아이파크는 시즌 중반에 접어든 시기에 맞춰 하프 시즌권을 판매한다. 하프 시즌권은 기존 시즌권 대비 50%의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며 추가 서비스로 영화예매권과 구단 열쇠고리를 증정한다.
단, 기존 연초에 제공되었던 유니폼 할인 쿠폰 혜택은 제공되지 않는다. 그리고 이번 성남전에도 올 시즌 매 경기 250명을 추첨해 영창뮤직 디지털피아노, 아이패드, 에어부산 왕복항공권 등을 제공하는 푸짐한 경품행사도 어김없이 홈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주말 저녁의 축구 축제를 책임질 부산아이파크의 티켓 예매는 부산아이파크(www.busanipark.com) 및 인터파크(sports.interpark.com)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구단 전화 051-941-1100 과 페이스북 facebook.com/bsipark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