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월드' 어서와, 이런 공룡은 처음이지..생생 가이드②

[★리포트]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5.06.1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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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쥬라기월드' 스틸컷


영화 '쥬라기월드'가 개봉한지 6일만에 200만명을 동원했다. '쥬라기월드'의 높은 인기엔 여러 요소가 있겠지만, 매력적인 공룡은 그 중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그동안 '쥬라기공원' 시리즈를 책임져온 티라노사우루스와 랩터 외에도 다양한 공룡들이 등장해 '쥬라기월드'의 볼거리를 풍성하게 해준다. 하지만 스테고사우루스 정도를 제외하곤 '쥬라기월드'에 등장하는 공룡 대부분 쥬라기가 아닌 백악기 후기 시기에 살았던 공룡이라는 점은 아이러니하다.


'쥬라기월드'에서 활약하는 육해공 공룡들의 능력치를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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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쥬라기월드' 예고편 캡처


스테고사우루스


지붕 도마뱀이란 뜻으로 등줄기를 따라 나 있는 골판이 특징이다. 무섭게 생긴 겉모습과 달리 순한 초식동물. '쥬라기월드'에서도 주인공 그레이(타이 심킨슨 분)와 잭(닉 로빈슨 분)이 탄 원형의 투명 자동차가 곁을 지나가도 공격하지 않을 만큼 친화적인 존재로 그려지고 있다.

공격성사냥능력친화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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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쥬라기월드' 스틸컷


모사사우루스

몸길이 20m에 달하는 거대한 수중 공룡. 무시무시한 이빨을 이용해 물고기는 물론 익룡, 백상아리까지 닥치는 대로 잡아 먹는다. 하루 평균 성체 상어 70마리를 먹어 치운다. 모사사우루스가 먹이를 먹어치우는 모습은 쥬라기공원의 빼놓을 수 없는 없는 볼거리였다. 하지만 공룡들의 도발과 함께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게 된 뒤 모사사우루스 역시 심장을 내려앉게 만드는 데 일조한다.

공격성★★★★☆ 사냥능력★★★★☆ 친화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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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쥬라기월드' 스틸컷, 예고편 캡처


익룡

'쥬라기월드'에선 '익룡'이라 뭉뚱그려 얘기했지만 생김새나 포악한 성격, 여기에 인간을 잡아먹는 육식성까지 프테라노돈을 꼭 빼닮았다. 프테라노돈은 육지에서 100km 떨어진 바다까지 물고기 사냥에 나설 정도로 비행에 자유로운 익룡. '쥬라기월드'에서도 익룡 전시실이 파괴되자마자 바다를 향해 이동했고, 이 와중에 사람들을 공격하며 아비규환 상황으로 몰아넣는다.

공격성★★★ 사냥능력★★☆ 친화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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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쥬라기월드' 스틸컷


인도미누스 렉스

'쥬라기월드'에서 가장 위협적인 존재. 땅 위의 절대자다. 12m에 달하는 거대한 크기를 자랑할 뿐 아니라 지능과 신체적인 측면 모두 놀라운 진화를 거듭한 공룡이다. 실제로 존재했던 공룡이 아닌 인간이 만들어낸 결과물로 22년 만에 개장한 쥬라기공원을 최악의 상황으로 몰아넣는다.

공격성 ★★★★★ 사냥능력 ★★★★☆ 친화력 그런 게 있을 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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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쥬라기월드' 스틸컷


랩터

벨로키랍토르라고도 불린다. '쥬라기월드'에 등장한 육식공룡 중 가장 작고, 유일하게 무리 생활을 한다. 하지만 영악해서 서로 협동심을 발휘해 자기들보다 몸집이 큰 공룡들을 사냥해서 잡아 먹는다. 여기에 튼튼한 뒷다리로 최고 시속 80km까지 달릴 수 있고, 점프력 역시 엄청나다. '쥬라기월드'에서는 오웬(크리스 프랫 분)과 교감하면서 인도미누스 렉스의 광기를 저지한다.

공격성★★★☆ 사냥능력★★★☆ 친화력★★★★

티라노사우루스

실제로는 포악한 육식공룡으로 알려졌지만 '쥬라기공원'에선 절대자다. '쥬라기공원'에서 활약으로 공룡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도 티라노사우루스에 대해선 알정도. 하지만 이번엔 어찌된 일인지 티저는 물론 스틸 사진 한 장 공개되지 않아 의문을 자아냈다. 하지만 티라노사우루스는 주인공답게 결정적인 순간에 등장해 엄청난 활약을 한다. 거대한 몸집과 함께 날카로운 포효를 하는 티라노사우루스의 모습은 14년 만에 만남이라도 움찔할 정도다.

공격성★★★★☆ 사냥능력★★★★☆ 친화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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